Romance Investment Scam · 로맨스스캠 투자 유도

로맨스스캠 투자 유도,
마음을 얻은 다음 계좌를 엽니다

처음에는 투자 이야기를 꺼내지 않습니다. 몇 주 동안 안부를 묻고 사진을 주고받으며 하루 일과를 함께 나눕니다. 그러다 '삼촌이 알려 준 플랫폼', '우리 미래를 위한 공동 투자'가 등장합니다. 이 사기는 피해자가 상대를 믿고 싶어 하는 마음 때문에 피해를 늦게 알아채는 경우가 많아, 신호를 미리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정리

  • 로맨스스캠 투자사기는 친밀감을 쌓은 뒤 가짜 투자앱·코인 입금으로 유도하는 방식이며, 사기죄(형법 제347조)와 함께 조직적 범행이면 범죄단체조직죄(제114조)가 문제 됩니다.
  • 투자 명목 송금은 연애 상대에게 준 선물이 아니라 속아서 보낸 투자금이므로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의 지급정지·피해환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2026. 10. 1.부터는 속아서 가상자산을 이전한 경우도 같은 절차로 거래소 계정 지급정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해외에 있는 상대 대신 국내 계좌 명의자·자금세탁책을 상대로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청구하는 것이 현실적인 회수 경로입니다(민법 제760조, 민사집행법 제276조).
  • 피해 사실을 부끄러워해 신고를 미루면 계좌의 돈이 빠져나갑니다. 송금 직후 지급정지가 가장 확실한 수단입니다.

로맨스스캠 투자 유도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상대는 SNS 메시지, 데이팅앱, 잘못 보낸 척하는 문자로 접근합니다. 프로필은 해외 의사, 군인, 사업가, 투자회사 직원처럼 안정적인 직업과 매력적인 사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대화는 곧 메신저로 옮겨지고, 매일 아침저녁 연락이 이어집니다.

로맨스스캠 투자사기 단계별 신호
단계상대가 하는 말과 행동확인할 점
접근우연한 메시지, 번역투 한국어, 해외 거주 전문직프로필 사진을 이미지 검색하면 다른 이름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음
친밀감 형성매일 연락, 미래 계획 이야기, 영상통화는 핑계를 대며 회피만난 적 없는 상대가 빠르게 결혼이나 동거를 언급
투자 소개본인 수익 화면 공유, '친척이 내부 정보를 안다'추천 플랫폼이 공식 앱 마켓에 없음
소액 체험적은 금액으로 시작해 수익을 실제로 출금시켜 줌입금 계좌가 개인·법인 명의 은행 계좌
대규모 입금'우리 둘의 미래를 위해', 대출까지 권유출금하려면 세금·보증금을 내라는 안내
압박·잠적의심하면 서운해하거나 화를 냄, 이후 연락 끊김같은 플랫폼 피해 신고가 인터넷에 있는지 확인

피해자가 투자를 망설이면 상대는 감정을 지렛대로 씁니다. "나를 못 믿느냐", "이번 기회를 놓치면 우리 계획이 늦어진다"는 말이 반복된다면 이미 투자 권유가 관계의 목적이 된 상태입니다. 투자처로 소개되는 플랫폼은 대개 가짜 HTS · 투자앱이거나 가짜 코인 거래소입니다.

법적으로는 어떻게 다뤄지나요

상대가 처음부터 투자금을 가로챌 생각으로 연인 행세를 했다면 투자 권유 전체가 하나의 기망행위이고, 받은 돈은 사기죄의 편취금입니다(형법 제347조). 이득액이 5억원 이상이면 특정경제범죄법 제3조로 가중됩니다. 이런 범행은 대본을 쓰는 사람, 채팅을 맡는 사람, 계좌를 공급하는 사람이 나뉜 조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수사 결과에 따라 범죄단체조직죄(형법 제114조)가 함께 적용될 수 있습니다.

피해자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내가 좋아서 준 돈이니 돌려받기 어렵지 않느냐"는 점입니다. 선물이나 생활비로 준 돈과 투자 명목으로 보낸 돈은 성격이 다릅니다. 투자 플랫폼 입금은 상대의 거짓 투자 권유에 속아 한 송금이고, 리딩 서비스나 상품의 대가도 아닙니다. 대법원은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의 제외 단서가 원칙적으로 대가관계 있는 거래에만 적용된다고 보았으므로(2024도6831), 투자금 송금은 전기통신금융사기로서 지급정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상대에게 직접 '용돈'이나 '병원비'로 보낸 돈은 지급정지보다는 고소와 민사 청구로 다투게 됩니다.

돈을 돌려받는 현실적인 방법

로맨스스캠의 주범은 거의 해외에 있고 실명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회수는 돈이 거쳐 간 국내 계좌에서 시작합니다.

  1. 지급정지 신청송금한 은행이나 상대 계좌 은행에 피해구제를 신청합니다(통신사기피해환급법 제3조 제1항). 은행은 사기이용계좌로 의심할 사정이 있으면 즉시 계좌 전부를 지급정지해야 합니다(제4조 제1항).
  2. 고소대화 기록, 송금 내역, 플랫폼 주소, 상대 프로필을 정리해 고소합니다. 계좌 명의자와 인출책이 특정되면 이들도 피의자가 됩니다.
  3. 가압류와 손해배상확인된 계좌 명의자나 자금세탁책의 재산에 가압류를 하고(민사집행법 제276조), 공동불법행위자로서 연대책임을 묻습니다(민법 제760조). 손해배상청구권은 손해와 가해자를 안 날부터 3년, 불법행위일부터 10년 안에 행사해야 합니다(제766조).
  4. 배상명령·피해재산 환부형사재판이 열리면 배상명령을 신청하고, 범죄피해재산이 몰수·추징되면 환부를 받습니다.
상대가 '환불해 주겠다'며 다른 사람 돈을 보내올 때 · 연락이 끊겼던 상대가 갑자기 일부를 돌려주겠다며 처음 보는 사람 명의로 송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돈은 다른 피해자의 피해금일 수 있고, 그 사람의 신고로 내 계좌가 지급정지될 수 있습니다. 받은 돈은 건드리지 말고 바로 상담하세요. 상대가 내 계좌로 다른 사람 돈을 받아 옮겨 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응하면 안 됩니다. 접근매체를 범죄에 쓰일 줄 알면서 빌려주거나 대가를 받고 빌려주면 처벌 대상입니다(전자금융거래법 제6조 제3항).

대출을 받아 보냈거나 가족 돈이 섞였다면

로맨스스캠 투자사기에서는 상대가 대출까지 권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곧 출금되니 잠깐만 빌리면 된다"는 말에 신용대출이나 보험계약대출을 받아 보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받은 대출은 피해자 본인 명의 계약이어서, 사기를 당했다는 이유만으로 금융회사에 갚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대출금이 들어간 사기 계좌를 빨리 지급정지하고, 손해배상 청구 금액에 대출 이자 부담까지 포함할 수 있는지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가족이나 지인에게 빌린 돈을 보낸 경우에도 피해자는 송금한 본인입니다. 가족이 별도로 상대에게 직접 송금했다면 그 가족도 따로 피해자가 되므로 각자 송금 내역을 정리해 함께 고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해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는 일이 부담스럽겠지만, 추가 대출이나 지인 차용으로 피해가 번지는 것을 막으려면 믿을 수 있는 한 사람에게는 상황을 말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피해 사실을 정리하는 방법

로맨스스캠 피해자는 대화 기록이 수천 건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두 출력할 필요는 없고, 투자 이야기가 처음 나온 날, 플랫폼 가입을 권한 대화, 입금 직전 대화, 출금 거절과 추가 요구 대화를 날짜순으로 뽑아 두면 고소장 작성이 빨라집니다. 송금 내역은 은행별로 일시·금액·받는 계좌를 표로 만듭니다. 상대에게 보낸 신분증 사진이나 계좌 정보가 있다면 명의 도용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금융회사에 알리고 조치하세요. 관계가 끝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은 쉽지 않지만, 법적 절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불리해집니다. 투자사기 증거 수집과 보존과 고소장 작성과 수사 절차를 함께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로맨스스캠으로 보낸 돈도 돌려받을 수 있나요?
투자 플랫폼 명목으로 보낸 돈은 속아서 한 송금이어서 지급정지와 피해환급 절차를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좌에 돈이 남아 있는지가 관건이고, 빠져나갔다면 계좌 명의자를 상대로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진행합니다.
상대가 연인이었는데 사기죄가 되나요?
처음부터 투자금을 가로챌 목적으로 연인 행세를 하며 거짓 투자를 권했다면 사기죄입니다. 관계가 실제였는지보다 돈을 받을 때 속일 의사가 있었는지가 기준입니다.
만난 적도 없고 이름도 가짜 같아요. 고소할 수 있나요?
피고소인을 특정하지 못해도 고소할 수 있습니다. 송금 계좌, 메신저 계정, 플랫폼 주소를 단서로 수사기관이 계좌 명의자와 인출책을 추적합니다.
생활비나 병원비로 직접 보낸 돈도 지급정지가 되나요?
투자 명목이 아니라 상대에게 직접 준 돈은 지급정지 대상인지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고소와 함께 민사상 손해배상, 가압류를 중심으로 회수 방법을 찾습니다.
창피해서 가족에게도 말을 못 했어요. 비밀이 지켜지나요?
변호사는 상담 내용에 대한 비밀유지 의무가 있습니다.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도 피해자 정보 노출을 줄이는 방법을 함께 검토할 수 있으니, 신고를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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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31 기준 현행 법령(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으로 작성했습니다. 법령 개정이나 개별 사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사기는 돈이 빠져나가기 전 며칠이 승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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